|
 불로초 |
|
|
|
불로장생을 상징한다. 불로초는 신선이 사는 선경(仙境)에 있다는 약초로, 사람이 이를 먹으면 불로장생(不老長生)한다고 한다. ‘불로초를 먹었나’라는 속담은 장수하는 노인을 가리키거나 연령에 비하여 매우 젊어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다. 여기서의 불로초는 문자 그대로 불로장생의 영약을 상징한다.
불로초는 오래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투영된 상상의 풀이다. 그림에서는 풀잎처럼 생긴 잎이 함께 그려진다. 불로초는 대개 잎이 함께 그려지는데, 지금의 잎이 없는 버섯 종류인 영지와 같은 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현재 영지버섯을 불로초라고도 일컫는다. 영지를 선초(仙草)라 부르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이것을 먹으면 기사회생하고 불로장생한다고 믿었는데 이런 관념은 바다 가운데 삼신산에 있다는 불로초에 대한 관념과 관련이 깊다. 영지는 그 모양이 여의(如意)를 닮은 관계로 길상의 상징물로 널리 인식되었으며 모양이 마치 상서로운 구름이 한데 모여 있는 것 같기 때문에 고도의 상상력과 응축의 표현을 발휘하여 여의운(如意雲)이라는 문양이 창조되기도 했다. |
|
|
 |
|
|
총
2 작품 ( 1 / 1 페이지)
